허혈성 발작이나 뇌졸중 병력을 지닌 환자에게 시행되는 스타틴 치료는 혈관성 질환의 재발률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연구에서는 총 혈중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 수치를 낮추는 중재 역시 관상동맥심질환 발병 위험률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의 총 혈중 콜레스테롤 및 콜레스테롤 분획물과 심혈관질환 혹은 뇌졸중 재발위험률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 본문에 포함된 8개의, 약 10,000명의 피험자를 포함한 연구들은 다른 지질강하요법을 제외하고 스타틴 요법만이 혈관성 질환의 재발률을 낮추며 뇌졸중의 재발률은 미미하게 낮추는 효과가 있으나, 허혈성 발작 병력을 지닌 환자들의 모든 사망률을 낮춰주는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스타틴 치료요법은 허혈 발작 혹은 뇌졸중 병력을 가진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재발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나, 뇌졸중의 재발률을 미미하게 줄이는 수준이었다. 스타틴이 출혈성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증이 되지 않았으며, 또한 스타틴 요법이 뇌졸중 발병 직후 시행되어야 하는지, 혹은 나중에 시행되어야 하는지 역시 검증되지 않았다. 스타틴이 관상동맥심질환 병력을 지닌 환자들의 치료에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을 볼 때, 허혈 발작 혹은 뇌졸중 병력을 가진 환자들은 스타틴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총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레벨을 낮추는 중재가 기존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들의 관상동맥심질환(CHD)과 뇌졸중 재발 빈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레벨을 변화시키는 치료법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재발을 낮출 수 있는지, 또한 지질농도 저하 치료법간에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히 알려진 바가 없다. 본문은 코크란 리뷰에 2002년 등재된 원문의 갱신본이다.
약물요법을 통한 지질농도의 변화가 기존 뇌졸중 병력이 있던 환자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Cochrane Stroke Group Trials Register (2008년 12월에 마지막으로 검색),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The Cochrane Library 3권, 2008년), MEDLINE (1966년부터 2008년 12월까지), EMBASE(1980년부터 2008년 12월까지)을 검색하였다. 또한 관련있는 저작물이나 출판되지 않은 연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질저하 약품을 공급하는 제약회사들과 접촉하였다.
18세 이상의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발작 병력이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무교락)
2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임상시험을 선택하여 질 평가 및 데이터 추출을 시행함.
약 10,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8개의 연구를 포함시켰다. 프라바스타틴, 아트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복합 에스트로겐 중재가 사용되었고, 클로파이브레이트, 고정효과분석에서는 뇌졸중 발생을 줄일 만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스타틴 처방의 경우 과거 뇌졸중 혹은 일과성 뇌허혈발작 병력을 가진 환자에게 미미한 뇌졸중 발생 감소의 효과를 보였다(교차비(OR)0.88, 95% 신뢰구간(CI) 0.77-1.00). 이 중재가 사망률이나 급사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뚜렷한 근거는 없었으며, 3개의 스타틴 임상시험은 중증 혈관성질환의 발생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OR 0.74, 95% CI 0.67-0.82).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