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흑색종 피부 암은 영국, 미국과 호주에서 아직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비 흑색종 피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면역력이 낮고, 비 흑색종 피부 암을 앓았던 사람, 희귀성 유전적 피부 질환을 물려받은 사람, 피부에 외상이 있는 사람, 비소에 노출된 사람, 백색증 또는 psoralen과 자외선 A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다. NMSC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색소 피부 건조증 (희귀성 유전적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T4N5 리포솜 로션을 사용하면 새로운 기저 세포암 종의 발생율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으나, 편평 상피 세포 암 위험을 늘릴 수 있다. 신장 이식을 받은 사람들에게 아시트레틴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으나, 고용량 아시트레틴은 부작용 증가와 관련이 있다. 비 흑색종 피부 암이 있었던 사람들은 레티놀 또는 저 지방 식이요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비 흑색종 피부 암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추가 예방 시험이 필요하다.
몇 가지 예방적 치료가 NMSC로 진전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중재 별로 1건의 시험으로 시험의 수가 적거나 또는 시험마다 결론이 일치하지 않아 확실한 결론을 낼 수 없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많이 발생하는 비 흑색종 피부 암 (non-melanoma skin cancer, NMSC)이 진전될 위험이 매우 높다.
NMSC로 진전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NMSC를 예방하기 위한 중재를 평가한다.
우리는 the Cochrane Skin Group Specialised Register (2007년 3월),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the Cochrane Library, 2007년 제 1호), MEDLINE (2003년 - 2007년 3월), EMBASE (2005년 - 2007년 3월), the meta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2007년 2월)를 검색했다. 시험과 연구의 참고 문헌도 검색했다. 미발표 시험을 확인하기 위해 제약회사와도 면담했다.
NMSC로 진전될 위험이 매우 높은 성인과 어린이에 대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선정했다.
2명의 연구 저자가 독립적으로 연구를 선정하여 방법론적 질을 평가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중재를 평가한 10건의 시험 (참가자 7,229명)을 확인했다.
1건의 시험에서는 T4N5 리포솜 로션이 색소 피부 건조증 환자에게 새로 BCC가 발생하는 비율을 유의하게 낮추는 점을 확인했다.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3건의 시험 중 1건은 위약에 비해 아시트레틴이 NMSC가 새로 발병하는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점을 밝혔으며 (relative risk (RR) 0.22 95% 신뢰 구간 0.06 - 0.90), 2건의 시험에서는 부작용 위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RR 1.80, 95% 신뢰 구간 0.70 - 4.61).
NMSC가 있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3건의 시험에서, 레티놀 또는 이소트레티노인으로 BCC로 진전된다는 근거는 확정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1건의 시험에서는 위약에 비해 이소트레티노인 그룹에서 새로 SCC가 발병할 위험 (HR 1.79, 95% 신뢰 구간 1.16 - 2.76)이 유의하게 상승했으며, 다른 시험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위험 (RR 1.76, 95% 신뢰 구간 1.57 - 1.97)이 유의하게 높았다.
1건의 시험에서는 셀레늄이 위약에 비해 다른 암의 위험을 낮추었으나 (RR 0.65, 95% 신뢰 구간 0.50 - 0.85) 새로 NMSC가 발병할 위험을 유의하게 높였다 (HR 1.17, 95% 신뢰 구간 1.02 - 1.34). 베타-카로텐에 대한 1건의 시험 근거는 확정적이지 않다; 저 지방 식이요법에 관한 1건의 시험에서 새로 NMSC가 발병할 가능성이 낮았다 (RR 0.16, 95% 신뢰 구간 0.02 - 1.31, p=0.09).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