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에는 흔히 팔의 기능이 손상되며 회복이 더디다. 본 검토에서는 549명의 피험자가 참여한 18건의 연구를 다루었으며 쌍완 동시훈련 중재가 일상생활 활동의 수행능력이나 팔의 운동능력이 향상되는지, 혹은 팔의 기능장애를 감소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상의 관리와 비교해 보았을 때, 쌍완 동시훈련은 일상생활 활동 및 팔과 손의 기능적 움직임, 일상 생활에서 연장된 활동 및 운동 장애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다른 팔의 개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쌍완 동시훈련은 일상생활 활동 및 팔과 손의 기능적 움직임, 일상 생활에서 연장된 활동 및 운동 장애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1건의 연구에서는 쌍완 동시훈련 중재가 시행되었을 때 일상생활 활동의 연장동작에서 더 낮은 효과를 본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현재 해당 영역의 근거는 제한되어 있다. 더 많은 후속연구가 쌍완 동시훈련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다.
위약 치료 및 통상 관리와 비교하여 쌍완 동시훈련의 상대적 효과를 권고하기 위한 양질의 증거가 불충분하다. 본 검토에서는 쌍완 동시훈련이 통상 관리나 다른 중재에 비교하여 일상생활 활동 수행 능력, 팔의 기능적 운동 능력 또는 운동 장애에 대한 유효성이 높거나 낮게 나타나지 않음을 시사하는 근거를 찾아내었다.
쌍완 동시훈련, 즉 두 팔로 같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상지 기능을 개선하고 장애를 호전시키기 위한 하나의 중재이다.
뇌졸중 후 상지 기능 개선을 위한 동시 양쪽 훈련의 효과를 밝히는 것
Cochrane Stroke Trials Register(2009년 8월 마지막으로 검색) 및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CENTRAL)(코크란 라이브러리 2009년 제3호), MEDLINE, EMBASE, CINAHL, AMED(2009년 8월)을 포함한 10건의 전자 문헌 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참고 문헌 리스트와 등록된 연구 리스트도 검색했다.
뇌졸중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쌍완 동시훈련 중재를 위약 치료. 중재 없음, 통상 관리 및 기타의 상지 훈련 중재와 비교한 무작위 시험을 선정하였다. 주요 지표는 일상 생활 동작(ADL)의 수행 능력과 상지의 기능적 운동 능력이었다. 부차적 지표는 일상 생활 활동 능력 확대 및 팔의 운동장애이다.
두 검토 저자가 독자적으로 초록을 선별하고 데이터를 추출하였으며 시험을 평가했다. 방법론적 질 평가가 할당 은닉, 결과 평가자의 맹검, 치료 목적, 기반 동질성 및 추적 조사 불능의 경우를 위해 시행되었다.
피험자 549명이 참여한 18건의 연구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14건(참가자 421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1건은 양측 비교에 포함). 이들 14건의 연구 중 4건은 양측 훈련의 효과를 통상 관리와 비교했다. 주요 지표인 일상 생활활동 수행능력(표준화 평균차(SMD)0.25, 95% 신뢰구간(CI) -0.14~0.63), 팔의 기능적 운동 능력(SMD-0.07, 95% CI -0.42~0.28); 손의 기능적 운동 능력(SMD-0.04,95%CI-0.50~0.42)에 대해서, 결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부차적 결과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 4건의 연구 중 11건이 쌍완 동시훈련의 효과를 다른 중재와 비교했다. 주요 결과인 ADL수행 능력(SMD-0.25, 95%CI -0.57~0.08), 팔의 기능적 운동 능력(SMD-0.20, 95% CI -0.49~0.09), 손의 기능적 운동 능력(SMD-0.21,95%CI-0.51~0.09)에 대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없었다. 부차적 결과에서는 1건의 연구가 일상생활 활동 수행능력의 확대에 대해 쌍완 동시훈련이 다른 중재보다 불리하다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고했다. 운동 기능 장애 결과에 대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