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불가능한 자궁 경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며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목표인 화학요법

자궁경부암은 젊은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1차 치료 후 다시 발생하는 (재발) 암 또는 진단 시 임 몸에 퍼진 암 (전이성)은 치료가 불가능하여, 화학요법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헌 검색으로 30건의 가능성이 있는 시험을 확인했다; 4건의 시험은 제외했다. 본 연구에 포함된 26건의 임상 시험은 장기간 (1976년 - 2011년)에 걸쳐 여러 환자 그룹에서 다양한 약, 용량 조합을 포함하고 있어, 치료 방법을 비교하기가 곤란하다. 화학요법을 증상 치료만 하는 방법과 직접 비교한 시험은 없으나, 이 세팅에서 화학요법이 가장 많이 쓰였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스플라틴과 카르보플라틴 화학요법이 환자의 10% - 30%에서 암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스플라틴만을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시스플라틴 화학요법을 다른 약과 함께 사용하면 몇 개월 간 survival을 연장하나 부작용이 증가한다. 다른 화학요법도 사용되었으나 효과가 적거나 독성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스플라틴과 시스플라틴을 기반으로 한 조합을 사용한 방법에서 화학요법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은 비슷했다. 암이 있음에도, 본 연구에서의 거의 모든 환자들은 치료 전에 상대적으로 적합했고 상태가 좋았다; 적합하지 않고 상태가 좋지 않았던 환자에게는 결과가 다를 수도 있다.

연구진 결론: 

전이성/재발성 자궁 경부 암에서 상태가 양호한 환자에게 여러 가지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방법이나, 적절한 survival과 QoL 데이터를 보고할 추가 시험이 필요하다. 반응율과 survival 개선이 낮다. 시스플라틴 기반 방법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독성이 유의하게 높다. 결과가 좋지 않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양호한 세포 독성/생물학적 약과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 수립되어야 한다. 추가 시험으로 이전의 치료와 재발 부위에 관해 계획된 subgroup 분석을 진행해야 한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자궁경부암은 65세 까지의 여성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 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부인과 암의 사망 원인이다. 여성이 65세 까지 자궁 경부 암에 걸림 위험은 선진국은 0.69%, 후진국은 1.38% 이다. Pap smear를 이용한 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여성들이 치료 가능한 단계에서 발견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예후가 좋지 않은 진전된 단계 또는 전이된 단계에서 발견된다. 방사능 요법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함께 사용하면 방사능 요법만을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결과를 개선시켰다; 그러나 환자 중 30% - 50%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재발한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이 많이 사용되며 연구도 진행 중 이나, 이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준 치료는 없다.

목적: 

전이성/재발성 자궁 경부 암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세포 독성 화학요법의 종류와 조합을 비교한다.

검색 전략: 

우리는 the Cochrane Gynaecological Cancer Group Specialised Register,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2012년 제 1호), MEDLINE (1950년 - 2012년 1월)와 EMBASE (1980년 - 2012년 1월)를 검색했다. 이들의 참고 문헌 목록과 연구 논문의 참고 문헌 목록도 확인했다.

선정 기준: 

전이성/재발성 자궁 경부 암 화학요법에 관한 모든 무작위 대조 시험을 선정했다. 방사능 요법, 방사능 화학요법, 동맥 내 화학요법, 생물학적 제제 및 면역 조절제가 포함되어 있는 시험은 제외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연구 저자 3명이 독립적으로 선정을 위해 시험을 검토하고 데이터를 추출하여 bias 위험을 평가했다.

주요 결과: 

가장 우수한 지원적 돌봄을 화학요법과 비교한 데이터는 없었다. 시스플라틴을 기반으로 한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서 우리는 이를 시험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일부 비 백금 기반 요법들은 반응율이 동일했으나, 독성이 높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스플라틴 방법은 50mg/m² day 1 q21days였다. 용량을 높여도 survival은 비슷했다. 시스플라틴제 만을 사용하는 방법과 카르보플라틴을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비교하지는 않았다. Overall survival (OS)과 무 진행 survival (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이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으며,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에 관한 결과도 제대로 문서로 정리되지 않았다. 한 가지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보다 여러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독성이 강했으나, 제한된 보고에서는 이러한 점이 QoL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이전에 방사능을 쏘인 골반 외에서 주로 질환이 발생하였다면 반응이 개선되기는 하였지만, 재발 부위에 따른 반응율이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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