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전 세계적으로 자궁암 또는 '자궁내막암'은 65세 이하 여성에서 5번째로 흔한 암으로 저소득 및 중산층보다 고소득 국가에서 발병률이 높다. 자궁암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 제거 (자궁절제술)와 나팔관 (난자가 난소에서 자궁으로 이동하는 관)과 난소 (난자를 생성하는)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현재 표준적인 치료다.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방사능 요법과 화학요법이 있다. 기존에는, 자궁암 수술은 개복술 (복부 개방 절개)로 진행되어 왔다.
연구 질문
본 문헌고찰은 초기 자궁내막암이 추정된 여자들 중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과 개복술을 받은 여성의 전체 생존 기간 (여성의 수명)과 무병 기간 (여성이 질병이 없는 상태로 지낸 시간)을 비교했다.
주요 결과
여성을 두 치료군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한 6건의 시험 결과는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과 개복술을 받은 여성간에 사망 위험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건의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는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과 개복술을 받은 여성간에 암 재발 위험 또한 차이가 없을을 확인했다 복강경 수술이 출혈이 적고 더 빠른 퇴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근거의 확실성
전체적으로 생존 및 재발에 대한 근거의 확실성은 보통이다. 부작용에 대한 확실성은 낮다.
결과는 무엇인가?
본 문헌고찰은 복강경 수술이 초기 자궁내막암 치료에서 개복술의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이라는 지난 문헌고찰의 결과들을 확인했다. 장기적인 생존 결과에 대해서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술이나 같았다.
본 문헌 고찰은 초기 자궁내막암 치료를 위한 복강경 수술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낮은 수준에서 중간 정도 확실성의 근거를 발견했다. 초기로 보이는 자궁 내막의 자궁 내막 선종 암에서는 복강경 수술의 전반적 및 무병 생존율이 비슷하다. 복강경 수술을 수술 이환율 감소 및 입원 기간 단축과 관련이 있다. 두 수술 방법 간에 수술 후 심한 이환율에 대한 뚜렷한 차이는 없다.
OS와 RFS에 대한 근거의 확실성은 보통이었으나 불분명한 비뚤림 위험과 효과 추정치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하향 조정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적절한 순서 생성 및 할당 은폐 방법을 사용하여 선택 비뚤림에 취약하지 않았다. 부작용 결과 또한 같은 이유와 추가로 낮은 사건율과 낮은 전력 때문에 하향 조정되었으므로 낮은 확실성 근거를 제공했다.
이는 2012년 9월에 출판된 코크란 문헌고찰의 업데이트다.
기존에는 자궁내막암 수술 (나팔관과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자궁 절제 수술)은 개복술로 진행되었다. 복강경 수술 방법이 수술 이환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20년간, 자궁내막암 치료로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는 일이 많아졌다. 본 연구는 초기로 추정돠는 자궁 내막 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장점과 단점의 효과를 개복술과 비교하여 조사했다.
초기로 추정되는 자궁내막암 여성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의 전체 생존율 (OS)과 무병 생존율 (DFS)을 비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2018년)과 Ovid을 통한 MEDLINE (2012년 4월~2018년 6월) 및 Embase (2012년 4월~2018년 6월)를 검색했다. 또 임상 시험 등록, 과학 학회 초록과 포함된 연구의 참고 문헌 목록을 검색했다. 연구 등록에는 NHMRC Clinical Trials Register, UKCCCR Register of Cancer Trials, Meta-Register와 Physician Data Query Protocol 포함됐다.
초기 자궁내막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시험(RCTs)을 선정했다.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여 비뚤림 위험을 평가했다. 위험율 (HR)을 통해 OS와 재발 없는 생존율 (RFS)을, 위험비 (RR)를 통해 심각한 부작용 사례를 그리고 9% 신뢰구간 (CI)의 평균 차이 (MD)를 통해 복강경 수술 또는 개복술을 받은 여성들의 지속적인 결과들을 구했다. 무작위 효과 메타 분석을 이용하여 결과를 통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한 건의 새로운 연구를 확인했다. 본 문헌고찰은 초기 자궁내막암의 외과적 치료를 위한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을 비교한 9건의 RCT가 포함됐다.
9건의 연구 모두 포함 기준을 충족했으며 총 438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3993명의 참가자들을 포함한 6건의 연구들은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을 받은 여성들의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다고 보고했고 (HR 1.04, 95% CI 0.86~1.25; 중간 정도의 확실성) 3710명의 참가자들을 포함한 5건의 연구에선 두 중재군 간에 재발 위험도 또한 유의할 차이가 없다고 보고했다 (HR 1.14, 95% CI 0.90~1.43; 중간 정도의 확실성). 수술 전후의 사망률, 수혈이 필요한 여성과 방광, 요관, 창자와 혈관 손상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3건의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출혈량이 유의하게 적었다고 보고했다 (MD –106.82 mL, 95% CI –141.59 ~ –72.06; 낮은 확실성). 334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25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 대한 추가 메타 분석 결과, 복강경 및 개복술 그룹에서 여성의 심각한 수술 후 합병증 위험에 대한 임상적 차이가 없을 발견했다 (RR 0.78, 95% CI 0.44~1.38). 대부분의 연구가 중간 정도의 비뚤림 위험이 있었다. 9건의 연구 모두 입원 기록을 보고했고 그 중 복강경 수술이 평균적으로 더 짧은 입원 기간과 관련됐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