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MS(다발성 경화증 재발)는 중추 신경계의 염증으로 인한 장애 (재발)가 특징이다. 모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회복 속도의 “가속화”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얻어지며 이는 대부분 정맥 주사 형태로 투여된다. 이러한 재발 증상에 대해 경구용 스테로이드가 정맥 투여 스테로이드만큼 효과적이라면 복용이 더 용이하며 저렴할 것이다.
본 고찰의 목적은 구강 및 정맥 스테로이드가 재발의 회복을 돕는 데 동등하게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평가하는 것이다. 관련 문헌 중 5건의 연구 만이 포함 기준을 충족 시켰으며 총 215명의 참가자로 구성되었다. 일부 연구 방법(즉, 연구를 중단한 참가자의 불완전한 보고 및 표본 크기의 적합성) 및 데이터 분석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5건의 연구 모두가 경구용 또는 정맥용 스테로이드 처방 효과의 이익과 해악의 측면 및 약리학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두 치료법 모두 동등하게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것이 나타났다. 이 근거를 토대로 다발성 경화증 재발 치료로써의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MS 재발에 대한 스테로이드의 정맥 투여와 경구투여를 비교한 5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임상 결과 (효과 및 부작용) 의 방사선적 결과 또는 약리적 결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증거에 기반하자면,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는 MS 재발에 대한 정맥 주사의 효율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본 리뷰는 지난번 발표된 코크란 리뷰의 업데이트 본이다(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09년 제 3호. Art. No.: CD006921. DOI: 10.1002/ 14651858.CD006921.pub2).
중추 신경계(CNS)의 만성 염증성 신경 퇴화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MS) 은 경증에서 중증 장애를 동반하는 중추 신경계 염증의 빈발을 특징으로 한다. 오랫동안 경화증의 재발은 염증 완화 및 빠른 회복 도모를 위해 스테로이드로 치료되어 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정맥 주사는 (IVMP) 반복적인 주입을 요구하며 재택치료 혹은 입원 비용외에 추가적으로 부가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스테로이드의 경구투여는 정맥투여를 대신하여 사용되어 왔으며 직-간접적인 비용또한 낮다.
주요 목표는 6주 이내 MS 재발로 인한 장애 회복에 경구 및 정맥 스테로이드 투여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부차적 목표에는 차후 재발, 장애, 보행능력, 입원, 면역적 결과, 방사선적 결과, 그리고 삶의 질이 있었다.
Cochrane Multiple Sclerosis and Rare Diseases of the Central Nervous System Group 's Trials Register (2012년 1월) 를 이용한 논문 검색이 진행되었다.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2008년~2012년), European Federation of Neurological Sciences (2008년~2012년), European Committee for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osis and American Committee for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osis (2008년~2012년) 회의 초록을 검색하여 논문을 검색했다. 언어에 의한 제한은 없었다.
임상적으로 MS임이 확인된 16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 재발 (6주이내) 에 대한 스테로이드의 경구 투여와 정맥투여를 비교한 무작위 혹은 준 무작위 비교 연구를 선택기준으로 했다.
검토자 3명이 (JB, PO 및 MH) 독립적으로 본 리뷰에 관련 가능성이 있는 모든 발표된 논문을 평가했다. 의견 불일치는 리뷰어간의 논의로 해결했다.
추가적인 정보 확보를 위해 연구 저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리뷰어 3명이 방법론적 질을 평가했다. 관련이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여 효과를 평균 차이(MD), 오즈비(OR) 및 절대 위험 차이(ARD)로 표시했다.
본 업데이트에서 총 5건의 적격 연구 (215명 환자)가 식별되었다. 3건의 연구에서 공통으로 사용된 결과 척도는 4주째 Expanded Disability Status Scale (EDSS) 개선 환자 비율 오직 하나였고, 2건의 연구에서 MRI 결과가 공통적으로 사용되었다. 본 리뷰의 결과에 따르면 재발 4주째 스테로이드 경구 투여 및 정맥 주사 사이의 회복 정도에 큰 차이가 인정되지 않고 (MD -0.22, 95 % 신뢰 구간 (95 % CI) 0.71~0.26, P = 0.20), MRI 가돌리움 개선 활동에서도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5건의 연구중 오직 2건의 연구만 현대적인 연구 방법론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제약들을 해결한 Oral Megadose CorticosteroidTherapy of Acute Exacerbations of Multiple Sclerosis (다발성 경화증의 급성 악화에 대한 스테로이드 경구제의 대량 투여)(OMEGA) 연구 및 "Efficacy and Safety of Methylprednisolone Per os Versus IV for the Treatment of Multiple Sclerosis (다발성 경화증(MS) 치료를 위한 메틸 프레드니솔론의 경구투여 및 정맥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COPOUSEP))"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