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여성들에게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상피난소암은 난소를 덮고 있는 조직에서 악성 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상피난소암이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10%는 배아 세포(germ cell), 성끈(sex cord)과 난소 기질(stroma of ovary)에서 발생한다. 1차 수술 후 상피난소암이 다시 발병한(질환의 재발) 여성들은 암의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현재 난소암이 재발한 일부 여성들은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다 (용적 축소 수술 또는 종양 축소 수술, debulking or cytoreductive surgery). 이 수술을 받는 것이 난소암이 재발한 여성들이 화학요법만을 받은 경우보다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난소암이 재발한 여성들에게 2차 종양 축소 수술 및 화학요법 병용 방법과 화학요법만을 실시하는 방법을 비교한 연구들을 조사했다. 가능성이 있는 연구 1,431건을 확인했지만, 타당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2차 종양 축소 수술이 화학요법보다 생명 연장에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2차 종양 축소 수술과 화학요법을 비교하는 양질의 연구들이 필요함을 밝힌다. 현재 진행 중인 무작위 배정 비교 임상 시험 연구 AGO-OVAR.4 (DESKTOP III)의 결과를 기다린다.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로부터 상피난소암이 재발한 여성에게 2차 종양 축소 수술 및 화학요법 병용 방법과 화학요법만을 사용하는 방법을 비교한 결과에 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이상적으로는, 이러한 치료 방법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무작위배정 비교임상 시험연구 또는 최소한, 기본 불균형을 조정한 다변량 분석(multivariate analysis)을 이용한 잘 설계된 비 무작위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진행 중인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 AGO-OVAR OP.4 (DESKTOP III)의 결과를 기다린다.
상피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이 진행되고 있는 여성 대부분은 1차 수술(primary surgery) 및 보조 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으로 초기 치료를 마친 후에 결국 질환이 재발한다. 일부 환자들은 2차 종양축소 수술(secondary cytoreductive surgery)로 생존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난소암이 재발하면 많은 화학요법 제제들이 효과를 보여 재발성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표준 치료는 제대로 정의되어 있지 않다.
상피난소암이 재발한 여성에 대한 2차 종양 축소 수술 및 화학요법 병용 방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화학요법만을 사용하는 방법과 비교하여 평가한다.
Cochrane Gynaecological Cancer Group Trilas Register, Cochrane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2009년 제 1호, MEDLINE, EMBASE를 2009년 2월 까지 검색했다. 또, 임상 시험 등록, 과학 학회의 초록, 연구 논문의 참고 문헌 목록을 검색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면담했다.
상피난소암이 재발한 여성에게 2차 종양 축소 수술 및 화학요법 병용 방법을 화학요법만을 사용한 방법과 비교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준 무작위 시험 및 비 무작위 시험을 검색했다.
연구자 세 명이 관련 가능성이 있는 연구의 선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했다. 시험이 확인되지 않아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지 않았다.
검색을 통해 1,431건의 참고 문헌을 확인했으나, 제목과 초록이 기준과 맞지 않아 모두 제외했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