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습진(요약하면, 습진)은 흔한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변화하고 홍조, 피부 일어남, 붓기, 만성적 긁음으로 인한 피부 두꺼워짐이 생긴다. 수면 부족, 자신감의 상실 및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 습진의 발생 빈도는 지난 10년간 증가하고 있다.
2004년에 공표된 이전 코크란 고찰은 습진에 대한 한약(CHM)의 경구 투여의 혜택에 대한 몇 가지 근거가 나타났지만 이 중 4건의 임상시험에서 얻어진 결과는 결정적이지 않아 근거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이 4건의 임상시험은 이미 2004년 이후 시장에서 철수된 한약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고찰을 업데이트할 뿐만 아니라, 고찰 범위를 확대하고, 습진에 대한 한약의 국소 사용의 효과를 평가했다. 본 고찰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작성했다.
본 고찰에서는 2,306명의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28건의 무작위대조시험을 대상으로 하며, 그 중 4건의 임상시험에서는 한약을 위약과 비교하였고 22건의 임상시험에서는 기존 약제와 비교하였으며 나머지 2건의 임상시험에서 한약의 경구 투여와 비교했다.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대부분에서 한약군은 대조군에 비해 가려움증을 덜 보고하였으며 증세가 회복되고 상태가 좋아진 결과가 많이 보고되었다. 한약을 기존의 약제와 비교하면 종합적인 유효율의 결과는 한약군에서 우수했지만, 근거의 질이 매우 낮았다. 1건의 임상시험에서 CHM 경구 제제를 12주간 사용한 결과, CHM군은 위약군에 비해 삶의 질(QoL) 점수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평가되었고 근거의 질이 좋지 않았으며 임상시험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한약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1건의 임상시험에서 1건의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사소한 부작용이 24건의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었고 3건의 효소 활성치의 일시적인 상승이 나타났지만, 한약 투여 중단 후 즉시 회복되었다.
8건의 임상시험이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경구 투여 또는 피부에 국소 투여한 한약이 습진을 가진 소아나 성인에게 혜택을 준다는 결정적인 근거는 없었다.
습진의 CHM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에 적절하게 디자인되어 충분한 검출력있는 RCT가 필요하다.
경구 투여 또는 피부에 국소 투여한 한약이 소아 또는 성인의 습진을 감소시키는 결정적인 근거는 없었다.
습진 관리에 한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에 적절하게 디자인되어 충분한 검증력이 있는 RCT가 필요하다.
아토피성 습진에 대한 한약(CHM)의 사용이 늘고있다. 2004년에 공표된 코크란 고찰 구판에서는 습진에 대한 한약 섭취의 혜택에 있어 몇 가지 근거가 나타났지만 결과가 결정적이지 않았으며, 근거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본 고찰의 범위를 확대하고 습진에 대한 한약의 국소 및 경구 투여의 유효성 평가를 포함했다.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습진 관리에 CHM의 경구 투여 및 국소 투여의 효과를 평가한다.
2012년 9월까지 다음에 드는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Cochrane Skin Group Specialised Register, CENTRAL in The Cochrane Library (2012년, Issue 8), MEDLINE (1946년 ~), EMBASE (1974년 ~), AMED (1985년 ~), LILACS (1982년 ~), CINAHL (1981년 ~). 다음과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그 시작부터 검색했다: SCOPUS, HERBMED, ProQuest, CQVIP, CNKI, Wanfang Data. 또한 임상시험 등록을 검색하고 회의록을 수동으로 검색하여 모든 선택되었거나 제외된 연구 및 검토 자료의 참고문헌목록에서 관련 연구의 새로운 인용 여부를 확인하고 미발표 연구 내용은 한약 전문가에게 연락을 취했다.
습진을 가진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약을 위약, 무중재, 침술 등의 능동 제어, 또는 종래부터 사용되어 온 약물과 비교한 모든 무작위대조시험 (RCT).
2명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RCT를 선택하고 데이터를 추출한 후, 질을 평가했다. 결측 데이터에 대하여 연구 저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작용 사례를 수집했다.
총 2,306명이 참여한 28건의 임상시험이 포함되었다.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비뚤림 위험이 높았고 특히 참가자와 연구자의 눈가림이 이에 기여했으며 연구 간에 상당한 불일치가 있었기 때문에 한약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다룰 때 주의를 요한다. 본 고찰에서는 이전 버전에서 고찰의 대상이 된 4건의 임상시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그 임상시험은 2004년 이후 시장에서 철수한 한약 제재가 검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4건의 임상시험(3건의 임상시험은 경구 투여, 나머지 1건의 임상시험에서는 국소 투여)에서 한약과 위약을 비교했다. 2건의 임상시험에서 통합된 데이터는 위약군에 비해 한약군의 종합적인 유효율이 높고 (위험비(RR) 2.09, 95% 신뢰구간 (CI) 1.32~3.32, 2건의 임상시험: n=85), 한약군의 가려움증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VAS)는 1.53점 낮았다(표준화 평균차(SMD)로, 95% CI 2.64~0.41, 2건의 임상시험: n=94). 경구 한약 제제를 12주 복용한 중등도에서 심한 습진을 가진 8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1건의 임상시험에서는 한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삶의 질(QoL, 점수가 낮을수록 좋음) 점수가 2.5점 낮았다(평균차(MD)로, 95% CI 4.77~0.23, 1건의 임상시험: n=85).
22건의 임상시험 및 1건의 4군 병행 군간 1군 통제 디자인의 임상시험에서(경구 투여 5건, 국소 6건, 경구 및 국소 병용 12건)에서 한약과 기존 약제를 비교했다. 한약군의 종합적인 유효율은 대조군에 비해 우수하였으며(RR 1.43, 95% CI 1.27~1.61, 21건의 임상시험: n=1,868, 근거의 질 매우 낮음), 한약군의 VAS는 0.83점 낮았다(SMD, 95% CI 1.43~0.22, 7건의 임상시험: n=465).
2건의 임상시험에서는 한약의 경구 투여 및 국소 투여 병용을 동일한 한약 제제 경구 투여 단독 치료와 비교했다. 1건의 임상시험의 종합적인 유효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RR 1.13, 95% CI 0.78~1.63, 1건의 임상시험: n=20).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한약군의 VAS가 1.05점 낮았다 (MD, 95% CI 1.75~0.35; 1건의 임상시험: n=23).
부작용에 대해 4건의 임상시험에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기타 24건의 임상시험에서는 가벼운 부작용이 보고되었지만, 한약 섭취를 중단 후 즉시 회복했다. 1건의 임상시험에서 1명의 참가자가 한약 중재 후 증상이 악화됐기 때문에 임상시험 참여를 중지했다.
8건의 임상시험이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