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헌고찰의 목표는 무엇인가?
병원에서 일하며 학습 자료와 다른 의료 종사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 의료 종사자가 응급상황에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주요 배경
응급 상황 대비 상호작용식 훈련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 불확실하다. 연구들간의 상충되는 결과가 나타났고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연구방법의 문제가 거짓 결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문헌고찰에서 무엇이 연구되었는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은 목숨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처할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 그를 위한 많은 훈련 과정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의료 종사자가 학습 자료와 다른 의료 종사자들과 상호작용하게 되는 훈련 과정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훈련 과정이 의료 종사자가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시켜주는지는 아직 알려져있지 않다.
훈련을 받지 않거나 일반적인 훈련을 받는 경우와 비교한 상호작용적 훈련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들을 검색했다. 가장 강력한 근거를 제공해준다고 판단되는 무작위 임상시험들 (피험자가 무작위로 훈련군 혹은 무/일반적 훈련군으로 배정됨) 만을 살펴보았다. 환자 관련 결과 (예: 생존 혹은 입원 기간), 직원 관련 결과 (예: 실제 임상 상황에서의 기술 향상), 또는 조직 내 변화 (예: 근무 패턴 재조정) 에 그 어떤 효과라도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가상 환경에서의 변화는 찾아보지 않았다.
이 문헌고찰의 주요 결과는 무엇인가?
이 문헌고찰과 관련있는 연구 11건을 찾았다. 그 중 9건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이었다. 연구들의 수가 적었고 모든 연구들이 응급상황 훈련의 각각 다른 영향을 평가했기 때문에 결과들을 합칠 수 없었다.
임상시험 모두 연구설계상의 문제가 있었고 이는 부정확한 결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환자 치료/관련 결과에 생긴 변화에 대한 중요한 결과는 근거 확실성이 매우 낮았다. 따라서 현재 주어진 근거에 기반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의료 종사자를 훈련시키는 것이 환자들이나 조직에 영향을 주는지 불확실하다고 판단하였다. 연구들은 정부, 지역 병원, 또는 자선 단체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문헌고찰은 얼마나 최신 결과인가?
2019년 3월까지 관련 분야의 연구들을 모두 찾아보았다.
근거 확실성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병원내 위급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적 훈련에 이로운 점이 있는지 불확실하다. 상호작용적 훈런 과정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그 어떤 요인들도 발견하지 못했다.
일관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발견하였고 이는 메타-분석을 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기도 했다. 드물게 일어나지만 생명이 위독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의료 종사자들을 대비시키는 최적의 방법에 대한 근거 기반을 쌓으려면 더 많은 임상시험들이 이루어져야한다. 그리고 그 임상시험들은 환자들, 의료 종사자들,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결과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비뚤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을 쓴, 그리고 적절한 판별성을 지니는 근거 수준이 높은 연구를 개발하는 것은 극히 중요한 일이다.
비교적 드물게 일어나는 위급한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 종사자들을 대비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훈련 세션을 통해 직원들은 그런 사건들에 대비해 예행 연습을 할 수 있으며 여러 보고서와 지침사항들은 훈련 세션을 권장한다. 이 문헌고찰에서는 상호작용적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상호작용적 훈련이란 강의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토론, 예행연습, 의사들 또는 기술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지는 훈련을 뜻한다. 결과가 향상될 수 있도록 자원이 적절히 분배되려면 성공적인 응급상황 훈련에 필수적인 요소와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독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상호작용적 훈련이 환자 관련 결과, 임상 치료 수행, 또는 조직 내의 관행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효과적인 상호작용적 응급상황 훈련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요소를 알아내는 것이다.
2019년 3월 11일까지 CENTRAL, MEDLINE, Embase, CINAHL, ERIC, 그리고 임상시험 등록 시스템 2곳을 검색했다. 선택한 연구의 참고문헌과 회의 초록을 찾아보고 연구 저자들에게 연락하였다.
상호작용적 응급상황 훈련을 일반적 훈련과 비-훈련에 비교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들과 집락-무작위배정 임상시험들을 선택했다. 응급상황은 심장마비와 대량 출혈처럼 즉각적인 구조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정의했다. 직접적인 임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종사자가 참여한 연구들 모두를 선택했다. 병원 이외의 환경에서 이루어졌거나 중재가 활동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배제하였다. 출판 상태, 날짜, 언어에 상관없이 임상시험들을 선택했다.
우리는 Cochrane과 Cochrane Effective Practice and Organization of Care (EPOC) 이 요구하는 표준 방법론적 지침을 사용했다. 2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자료를 추출하고 선택된 연구 각각의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다. 적은 연구 수와 결과 측정치의 이질성 때문에 계획되었던 메타-분석은 실행하지 못하였다. 다음 결과들에 대한 구조화된 분석문을 작성하였다: 퇴원시까지 생존, 이환율, 프로토콜 또는 지침 준수, 환자 관련 결과, 임상 치료 결과, 의료 기관 결과. 근거 확실성과 각 결과에 대한 권고안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GRADE 방법을 사용하였다.
의료 종사자 2000명과 3000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한 연구 11건을 선택하였다. 그 중 한 건은 피험자 수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다. 연구 7건은 집락-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었고 4건은 단일 기관 연구였다. 연구 4건은 산과 훈련에, 3건은 산과 및 신생아 치료에, 2건은 신생아 관련 훈련에, 1건은 외상에, 그리고 1건은 기본 소생술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들은 고소득, 중소득, 그리고 저소득층을 아울러 조사하였다.
상호작용적 훈련은 소생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병원 퇴원시까지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차이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 (연구 1건; 피험자 30명; 98건; 낮은 근거 정확성). 근거 정확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응급상황 훈련이 이환율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불확실하다 (연구 3건; 피험자 1778명; 보고 되었을 당시 환자 57,193명). 근거 정확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훈련이 의료 종사자가 임상 프로토콜 또는 지침을 준수하는데 영향을 주는지는 불확실하다 (연구 3건; 피험자 156명; 환자 558명). 근거 정확성이 낮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대비 상호작용적 훈련이 이루어진 뒤 환자 관련 결과가 향상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연구 5건, 피험자 951명, 환자 314,055명). 근거 확실성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응급상황 훈련이 임상 진료 결과를 개선시켰는지는 불확실하다 (연구 4건; 피험자 1417명; 보고 되었을 당시 환자 28,676명). 치료기관 결과를 보고한 연구가 2건 있었으나 근거 확실성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대비 상호작용적 훈련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 (피험자 634명; 환자 인구 179,400명).
미리 명시한 하위 그룹을 조사한 결과 다분야 훈련, 훈련 장소, 훈련 기간, 추적검사 기간의 효과와 관련된 공통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훈련의 초점, 훈련받은 직원의 비율, 중재 지도자의 지도력, 훈련 참여에 대한 포상/동기를 포함한 연구들과 관련된 부분들도 조사했으나 뚜렷한 매개효과를 찾지 못하였다. 연구 자금의 출처는 정부, 지역 기관, 자선 기부자들이었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