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의 완화 유도 및 유지를 위한 항생제

이 문헌고찰의 목적은 무엇인가?

위 코크란 리뷰는 궤양성 대장염(UC)이 있는 사람들이 완화되거나 완화 유지하는 데 항생제가 유용하고 안전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결과

표준 요법에 항생제를 추가했을 때 항생제를 복용한 지 최대 3개월까지 측정했을 때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완화 또는 질병 개선을 달성하지 못하는 빈도가 위약과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위약과 비교할 때 항생제는 복용 후 12개월에 측정했을 때 UC 증상의 완화 또는 일부 증상 개선을 달성하는 데 유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증거의 확실성은 낮지만 항생제는 위약만큼 안전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까지의 결과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지만 12개월까지의 결과는 연구 참여자 부족으로 증거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궤양성 대장염이란?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장기) 염증성 장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혈성 설사, 복통, 갑작스러운 배변 욕구 등이 있다. 관절통, 구강 염증 및 눈의 염증 등의 장 외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누군가가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을 경험할 때, 그들이 '활동성' 질병 상태에 있다고 정의한다. 치료로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이 호전되면 치료에 반응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이 멈추면 질병이 '완화' 상태에 있다고 정의한다. 차도가 있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종종 완화 또는 치료에 대한 반응을 연장(유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받는다.

문헌고찰에서 무엇을 연구했는가?

이 리뷰는 UC 치료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연구했다. 11건의 연구는 완화 요법으로 항생제를 고려했고 1건의 연구는 완화 상태 유지를 위한 요법으로 간주했다.

항생제는 UC 증상의 발현의 부분적인 원인으로 생각되는 장내 해로운 박테리아와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의사는 환자에게 감염이 없는 한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문헌고찰의 주요 결과는 무엇인가?

우리는 항생제와 위약을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 (RCT, 사람들이 둘 이상의 치료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치되는 임상 연구)을 검색했다. 847명의 참가자를 포함하여 12개의 RCT를 찾았다. 연구 절차에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을 검토하였으며 이들은 다양한 유형과 용량의 항생제를 사용했고, 정제, 주사 또는 그외 방법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모두 포함했다. 위 리뷰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항생제를 표준 요법에 추가하면 복용 후 최대 3개월까지 측정했을 때 UC 환자의 질병 증상이 완화를 달성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위약과 다르지 않다.

2. 항생제는 복용 후 12개월에 측정된 UC 증상의 완화 또는 일부 개선을 달성하는 데 위약보다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

3. 안전성 측면에서 항생제는 위약과 유사할 수 있지만 증거는 확실성이 낮다.

4.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항생제가 다른 치료법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확신할 수 없다.

결론

단기간에 증상의 완화 또는 개선을 위해 표준 요법에 항생제를 추가했을 때 위약과 항생제 효과 간에 차이가 없다. 그러나 완화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의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12개월에 증상 완화를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의 수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항생제가 위약만큼 안전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부족하여 다른 치료법이나 안전성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항생제의 유용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 문헌 고찰의 결과를 감안할 때 후속 연구는 장기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문헌고찰의 시의성은 어떠한가?

2021년 12월까지 업데이트 된 상태임.

연구진 결론: 

중재 기간이 끝날 즘 임상 완화를 달성한 사람들의 비율에서 항생제와 위약 간에 차이가 없다는 높은 확실성 증거가 있다. 그러나 12개월에 위약과 비교할 때 임상 완화를 달성한 사람의 비율이 더 높을 수 있고 항생제로 임상 반응을 달성한 사람의 비율은 그보다도 더 높을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항생제와 위약 간에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에는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다른 비교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미래 연구의 방향성은 결과에 대한 장기간 측정과 함께 항생제와 위약 효과(표준 요법에 추가하여)를 비교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일대일 비교에 대한 단일 연구가 존재하기에 이 분야에 대한 향후 연구의 여지는 열려있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항생제는 염증과 관련된 장내 세균에 대한 항균 특성으로 인해 궤양성 대장염(UC)을 치료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목적: 

항생제 치료가 UC 환자의 완화 유도 및 유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여부를 결정하고자 함.

검색 전략: 

항생제 요법을 위약 또는 활성 대조약과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시험(RCT)을 2021년 12월 10일에 5개의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함.

선정 기준: 

모든 연령대의 UC가 있는 사람들을 포함했으며 모든 유형의, 용량 및 투여 경로의 항생제로 치료한 사람들을 고려했다. 유도 연구는 포함을 위해 최소 2주의 기간이 필요했다. 유지 연구는 포함을 위해 최소 3개월의 기간이 필요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코크란에서 요구하는 표준 방법론적 절차를 사용했다. 유도 연구에 대한 1차 결과는 완화 유도 실패였고 유지 연구의 경우 1차 연구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재발이었다.

주요 결과: 

12개의 RCT(참가자 847명)를 포함했다. 차도 유지 연구 1건은 5-아미노살리실산(5-ASA)과 비교하여 단독 항생제 요법을 사용했다. 다른 모든 시험에서는 동시 약물 또는 표준 치료 요법과 항생제를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다른 보조 요법과 비교하여 완화 유도에 대한 효과를 조사했다.

위약(참가자 175/304)과 비교하여 항생제(참가자 154/304)가 임상적 완화(위험비(RR) 0.88, 95% 신뢰구간(CI) 0.74~1.06) 달성 실패에 차이가 없다는 높은 확실성 증거가 존재한다.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와 5-ASA, 또는 스테로이드와 5-ASA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항생제 및 위약에 대한 추가 요법으로 사용할 때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위약(참가자 121/175)에 비해 항생제(참가자 102/168)가 임상 반응 달성 실패에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확실성이 낮은 증거가 있다(RR 0.75, 95% CI 0.47~1.22).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스테로이드, 또는 스테로이드와 5-ASA를 항생제 및 위약에 대한 추가 요법으로 사용할 때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위약(참가자 5/349)과 비교하여 항생제(참가자 6/342)가 심각한 부작용 유발에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확실성이 낮은 증거가 존재한다(RR 1.19, 95% CI 0.38~3.71).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스테로이드가 항생제와 위약에 대한 추가 요법일 때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위약(참가자 1/349)에 비해 항생제(참가자 3/342)가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에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확실성이 낮은 증거가 있다(RR 2.06, 95% CI 0.27~15.72).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스테로이드, 또는 스테로이드와 5-ASA가 항생제와 위약에 대한 추가 요법일 때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위약 또는 치료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의 복합적 사용이 임상적 완화 실패(RR 0.68, 95% CI 0.39~1.19), 심각한 이상반응(RR 1.00, 95% CI 0.07~ 15.08) 또는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RR 1.00, 95% CI 0.07~15.08)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다.

임상적 완화 달성 실패에 대해 항생제와 5-ASA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RR 2.20, 95% CI 1.17~4.14).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다.

임상적 완화 달성 실패에 대해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RR 0.47, 95% CI 0.23~0.94).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다.

임상 완화 유지 실패에 대해 5-ASA와 항생제 간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RR 0.71, 95% CI 0.47~1.06).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다.

활동성 질환과 비활성 질환이 혼합된 인구 집단에서 임상 완화에 실패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RR 0.56, 95% CI 0.29~1.07).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다.

다른 모든 결과의 경우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영향을 추정하기 어려웠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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