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통 후 조산 예방을 위한 마그네슘 유지 요법

마그네슘은 조기 진통에 의한 자궁 수축을 멈춘 후의 여성에게 투여해도 조산을 감소시키지 않고, 유아의 예후도 개선시키지 않는다.

임신 37주 미만의 조산아는 생존할 수 없거나, 혹은 생존하고도 건강과 발달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자궁 수축 억제 요법(자궁 수축 억제제)을 통해 조산을 멈춘 여성은 여전히 ​​조산의 위험이 높은 채로 남아있다. 자궁 수축의 정지에는 다양한 약제(자궁 수축 억제제)가 사용된다. 자궁 수축 억제제는 β 자극제, 칼슘 길항제, 황산 마그네슘, 산소 수용체 길항제 등이있다. 자궁 수축 억제제는 계속 투여가 권장되고 있다. 경구 및 정맥 투여 마그네슘은 조기 자궁 수축의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본 고찰에서는 총 4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하는 4건의 무작위대조시험을 선택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조산이나 주산기 사망의 예방에 있어 마그네슘 유지 요법과 위약이나 다른 치료제 (리토도린 또는 테르부탈린 성분)과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시험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마그네슘 유지 요법에 의한 중요한 혜택이나 위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마그네슘은 다른 자궁 수축 억제제(β 자극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심계항진이나 빈맥이 적게 나타나는 한편 설사 증상은 더 많이 관측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낮은 질의 아주 적은 수의 연구 내용에 기초해 있으며, 유아의 후속 발달을 조사한 연구는 없다.

연구진 결론: 

조기 진통 후 조산 예방에 마그네슘 유지 요법과 위약 또는 무치료 혹은 다른 치료제(리토도린 또는 테르부탈린 성분)와의 차이를 보여주는 충분한 근거는 없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마그네슘 유지 요법은 자궁 수축 억제 요법의 하나로 조기 진통 이후 (일반적으로 자궁 수축 억제제를 처음으로 투여하여 치료) 자궁의 추가적인 수축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목적: 

마그네슘 유지 요법이 조기 진통 이후의 조산 예방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평가한다.

검색 전략: 

Cochrane Pregnancy and Childbirth Group's Trials Register을 검색하였다(2013년 1월 31일).

선정 기준: 

조기 진통 후 마그네슘 유지 치료에 대해 다룬 무작위대조시험.

자료 수집 및 분석: 

여러 검토자가 각각 연구를 선택하였고,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추출했다. 데이터 입력 역시 확인하였다.

주요 결과: 

4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4건의 임상시험을 포함하였다. 3건의 임상시험에서 비뚤림 위험이 높았으며, 유아를 장기간 추적조사한 임상시험은 없었다. 마그네슘 유지 요법과 위약 또는 무치료, 혹은 다른 치료제(리토도린 또는 테르부탈린 성분)를 비교한 결과, 조산 발생률과 주산기 사망률에 있어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마그네슘의 조산(37주 미만) 위험비(RR)는 위약 또는 무치료와 비교하여 1.05(95% 신뢰구간 (CI) 0.80~1.40 (2건의 임상시험, 99명의 여성))와 0.99로 나타났다(95% CI 0.57~1.72 (2건의 임상시험, 100명의 여성)). 마그네슘의 주산기 사망률의 위험비(RR)는 위약 또는 무치료와 비교하여 5.00(95% CI 0.25~99.16 (1건의 임상시험, 50명의 유아))과 5.00(95% CI 0.25~99.16 (1건의 임상시험, 50명의 유아))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 제제를 투여한 여성은 다른 치료제를 투여한 여성보다 부작용의 보고가 적게 나타났고 (RR 0.67, 95% CI 0.47~0.96, 3건의 임상시험, 237명의 여성), 심계항진과 빈맥을 포함하였다(RR 0.26, 95% CI 0.13~0.52, 3건의 임상시험, 237명의 여성). 그러나 마그네슘을 투여한 여성은 설사증세가 더 빈번히 나타났다 (RR 6.79, 95% CI 1.26~36.72, 3건의 임상시험, 237명의 여성).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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