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완화 유지를 위한 오메가3지방산

어유는 크론병 환자의 장에서 보이는 것 같은 염증을 줄이는데 혜택이 있다고 생각되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다. 크론병의 관해 유지를 위한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캡슐을 매일 섭취한 경우의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위약 대조시험에 대해 조사했다. 본 고찰에서는 1,039명을 대상으로 한 6건의 연구를 선택했다. 6건의 연구를 통합한 분석에서는 1년 시점에서 질병의 재발 예방에 오메가-3 지방산이 위약을 상회하는 미미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의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그 이유는 관해 도입 요법(예 : 수술 관해 대 약물 요법의 비교), 환자(예 : 성인 환자와 소아 환자의 비교) 및 투약 처방(예 : 여러 연구에서 다른 위약을 사용함), 출간 비뚤림가능성(바람직한 결과가 나온 연구만을 발표) 및 4건의 연구를 통합한 분석에서 방법론적 질이 낮은 것 등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규모가 큰 질 높은 2건의 연구를 통합한 결과 오메가-3 치료는 위약을 웃도는 혜택을 보여주지 않았다. 모든 연구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싫은 맛, 냄새, 속쓰림, 구역질, 설사 등이 있다. 규모가 크고 좋은 2건의 연구의 근거는 오메가-3 지방산이 CD 관해 유지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설사와 상부 소화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연구진 결론: 

규모가 크고 좋은 2건의 연구의 근거는 오메가-3 지방산이 CD 관해 유지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설사와 상부 소화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n-3(오메가-3 지방산, 생선)의 소염 효과는 염증성 장질환 등의 만성 염증성 질환에 혜택을 보임이 제안되고 있다. 본 고찰은 과거에 발표된 코크란 고찰의 업데이트이다.

목적: 

크론병(CD)의 관해 유지에 대한 n-3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한다.

검색 전략: 

언어에 관계없이 다음 데이터베이스를 시작부터 2013년 11월까지 검색했다: CENTRAL, MEDLINE, EMBASE, HealthSTAR, PubMed 및 ACP journal club.

선정 기준: 

CD의 관해 유지를 위한 n-3에 대한 무작위 위약대조시험(RCT)을 선택했다. 연구는 반드시 모집 시 관해 상태에 있던 전체 연령군의 환자에서 최소 6개월간 추적이 이루어져야 했다. 어유 또는 n-3을 사전에 정한 용량으로 투여하는 중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했다. 연구 군 사이에서 균형이 잡힌 경우에만 공동 중재를 허용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주요 결과는 재발률이었고 이차 결과에는 활동성 점수의 변화, 첫 재발까지의 시간 및 부작용이 들어갔다. 2명의 독립적인 검토자가 연구의 적격성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추출하고 코크란의 비뚤림위험 도구를 사용하여 임상시험의 질을 평가했다. 주요 결과 및 선택한 이차 결과 항목에 대해 근거의 전반적인 질을 GRADE 체계를 이용하여 이번 업데이트에서 재평가했다. RevMan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분석했다. 이분된 결과에 대한 위험비(RR)와 95% 신뢰구간(CI) 및 시간-발병 결과에 대한 위험비와 95% CI를 산출했다. 이질성의 정도에 따라 확률효과모델과 고정효과모델을 사용하였다. 또한 가능성있는 이질성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하여 민감도 분석을 실시했다.

주요 결과: 

총 1,039명을 대상으로 한 6건의 연구가 기준에 적격하여 선택되었다. 규모가 큰 2건의 연구에서는 전체 평가 항목에 대해 비뚤림위험이 낮게 평가되었다. 4건의 연구에서는 무작위 배정 및 배정은폐에 대한 비뚤림위험이 불분명했다. 2건의 연구는 불충분한 결과 및 선택적 보고 때문에 비뚤림위험이 높게 평가되었다. 관해 유지에 있어 n-3 요법은 미미하게 유의미한 혜택을 보였다. 12개월 시점에서 병이 재발한 환자는 n-3군에서 39% 였던 반면, 위약군에서는 47%였다(6건의 연구, 1039명 참가자; RR 0.77, 95% CI 0.61~0.98). GRADE 분석에서 주요 결과(재발)에 관한 근거의 전반적인 질은 매우 낮다고 평가되었다. 그 이유는 이질성에 대한 설명이 없었으며(I² =58%), 출판 비뚤림및 4건의 연구를 통합한 분석에서 비뚤림위험이 높거나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뚤림위험이 낮고 규모가 큰 2건의 연구에 대해 검토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혜택은 없었다. 12개월 시점에서 재발한 환자는 n-3 군에서 37%였던 반면, 위약군에서는 42%였다(2건의 연구, 738명의 참가자; RR 0.88, 95% CI 0.74~1.05). 본 통합 분석에서 유의미한 이질성은 나타나지 않았다(I ²=0%). GRADE 분석을 통해 본 결과에 대한 근거의 전반적인 질은 데이터가 적었기(294건의 발생) 때문에 중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부작용을 기록한 연구는 없었지만, 통합분석에서는 n-3 치료군에서 설사(4건의 연구, 862명의 환자; RR 1.36, 95% CI 1.01~1.84) 및 상부 소화관 증상(5건의 연구, 999명의 참가자; RR 1.65, 95% CI 1.25~2.18)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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