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보충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가?

주요 메시지

- 칼슘 보충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의 전체 체중 감량에 있어서 위약과 같은 가짜 칼슘 보충제와 비교했을 때 거의 또는 전혀 효과가 없을 수 있다.

- 칼슘 보충제는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를 약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칼슘 보충제와 체중 사이의 연관성을 더 명확하게 밝히려면 더욱 고품질의 연구가 필요하다.

비만이란 무엇인가?

과체중과 비만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과도한 지방 축적으로 정의된다. 체질량지수(BMI)가 25를 넘으면 과체중으로 간주되고,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과체중, 비만인 사람들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이다.

칼슘 보충제란 무엇인가?

칼슘은 신체가 튼튼한 뼈를 만들고 유지하며 다른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칼슘 보충제는 정제나 칼슘이 첨가된 음식, 음료와 같은 경구 보충제를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무엇을 확인하고 싶었는가?

칼슘 보충제나 칼슘강화식품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또한 칼슘 보충제가 원치 않는 효과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무엇을 했는가?

과체중, 비만인 사람들에게 칼슘 보충제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를 찾았다. 연구 결과를 비교 및 요약하고 연구 방법 및 규모와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근거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했다.

무엇을 찾았나요?

1,873명의 참가자가 포함된 18건의 연구를 찾았다. 모든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용량의 칼슘 정제가 투여되었다. 칼슘 강화식품이나 음료를 평가한 연구를 찾지 못했다. 연구에는 18세에서 80세까지의 성인이 포함되었다. 18개 연구 중 10개는 여성만 포함했으며, 모든 연구를 통틀어 참여자의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미국에서 8건의 연구, 이란에서 6건, 브라질, 중국, 푸에르토리코에서 각각 1건씩 수행되었으며, 아르헨티나,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센터에서 1건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는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과 비교했을 때 전체 체중 감소에 거의 또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칼슘 보충제는 신체질량지수(또는 BMI, 성인 남성과 여성에게 적용되는 키와 몸무게를 기준으로 한 체지방 측정 지표)와 허리둘레를 약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칼슘 보충제는 체지방량(저장 지방이라고도 함)을 약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신체는 이를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는 신체를 단열하고, 장기를 둘러싸고, 피부 바로 아래에 있다.

칼슘 보충제가 원치 않는 효과를 미치는지 조사한 연구는 단 5건뿐이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는 거의 없었으며, 칼슘 보충제를 투여받은 사람과 투여받지 않은 사람 간에 명확한 차이가 없었다. 포함된 연구 중에 참가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질병 및 합병증 등 검토의 세 가지 결과를 평가한 연구는 없다.

근거의 한계는 무엇인가?

전반적으로 많은 연구의 규모가 작고, 연구 간 결과의 차이가 있고, 일부 연구에서 참가자가 어떻게 그룹에 배정되었는지 등 특정 측면을 보고 데 있어 명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근거에 대한 확신이 거의 없다.

이 문헌고찰은 얼마나 최신인가?

이 근거는 2023년 5월 10일까지 검색했다.

연구진 결론: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8주에서 24개월 동안 칼슘 보충제를 섭취해도 체중에 거의 차이가 없거나 전혀 차이가 없을 수 있다. 현재의 근거 비뚤림 위험과 통계적 이질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확실성이 낮다. 이질성의 정도가 칼슘 복용량, 공동 중재의 존재 여부, 치료 의도 분석의 실시 여부에 따라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면 BMI, 허리둘레, 지방량이 약간 감소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근거의 확실성은 낮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칼슘 보충제가 근육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신체 구성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이다. 과체중 및 비만의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다. 칼슘 섭취량과 체중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다는 근거 있다. 체중이 약간 감소하는 것의 임상적 관련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인구 수준에서는 작은 영향으로도 관찰된 세계적 추세가 완화될 수 있다.

목적: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에 칼슘 보충제가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다.

검색 전략: 

CENTRAL, MEDLINE, Embase, LILACS(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건강 과학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두 개의 임상 시험 등록소를 검색했다. 모든 데이터베이스(Embase 제외)의 마지막 검색 날짜는 2023년 5월 10일이었다. 언어 제한은 적용되지 않았다.

선정 기준: 

모든 연령대와 성별의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칼슘의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을 포함했다. 흡수 문제가 있는 참가자에 대한 연구는 제외했다.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된 모든 용량에 대한 연구를 포함시켰다. 다음과 같은 비교를 포함했다: 칼슘 보충제 대 위약, 칼슘 강화식품 또는 음료 대 위약, 칼슘 강화식품 또는 음료 대 칼슘 강화되지 않은 식품 또는 음료. 위약과 비교하여 칼슘과 비타민 D 또는 혼합 미네랄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를 제외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코크란에서 기대하는 표준 방법론적 절차를 사용했다. 주요 결과는 체중, 건강 관련 삶의 질, 부작용이었다. 2차 결과는 체중, 모든 원인 사망, 이환율 이외의 인체 측정 수치였다.

주요 결과: 

총 1,873명의 무작위 참여자(칼슘 보충군 950명, 대조군 923명)를 대상으로 위약이나 대조군과 비교하여 칼슘의 효과를 평가한 18개의 연구를 찾았다. 포함된 모든 연구에서는 경구 칼슘 보충제를 중재로 제공했다. 칼슘 강화식품을 평가한 연구를 찾지 못했다. 38개 연구를 제외하고, 진행 중인 연구 4개를 파악했으며, 1개 연구를 '분류 대기'로 나열했다.

16개 연구에서 칼슘 보충제와 위약을 비교했으며, 2개 연구에서는 다양한 용량의 칼슘 보충제를 비교했다. 복용량은 매우 낮은 수준(칼슘 0.162g/일)에서 높은 수준(칼슘 1.5g/일)까지 다양했다. 대부분의 연구는 미국과 이란에서 수행되었고, 6개월 미만 동안 진행되었으며, 여성만 포함되었다.

확실성이 낮은 근거에 따르면 위약이나 대조군에 비해 칼슘 보충제는 체중에 거의 차이가 없거나 전혀 차이가 없을 수 있다(평균 차이(MD) -0.15kg, 95% 신뢰 구간(CI) -0.55~0.24; P = 0.45, I 2 = 46%; 연구 17건, 참여자 1,317명; 확실성이 낮은 근거). 비뚤림 위험 및 이질성 때문에 근거의 확실성을 두 단계 낮췄다.

포함된 연구 중 어느 것도 건강 관련 삶의 질, 모든 원인 사망, 이환율/합병증을 결과로 보고하지 않았다. 단 5개의 연구만이 부작용을 평가하거나 보고했다. 확실성이 낮은 근거에 따르면 부작용의 빈도가 낮고, 중재 과 대조군 간에 명확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정도의 확실성을 가진 근거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는 위약 또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체질량 지수(BMI)(MD -0.18kg/m 2 , 95% CI -0.22 ~ -0.13; P < 0.001, I 2 = 0%; 9개 연구, 731명 참여자)와 허리둘레를(MD -0.51 cm, 95% CI -0.72 ~ -0.29; P < 0.001, I 2 = 0%; 6개 연구, 273명 참여자) 약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실성이 낮은 근거에 따르면 위약이나 대조군에 비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약간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D -0.34kg, 95% CI -0.73~0.05; P < 0.001, I 2 = 97%; 연구 12건, 참가자 812명).

역주: 

위 내용은 한국코크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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